
🔴카메라에 ‘뺨 맞은’ 권성동 “사퇴!” – 조경태 “알량한 자리, 만시지탄!” | SBS 실시간 LIVE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지만 비상대책위 체제 유지 여부를 놓고 내부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비대위 체제는 차기 당권 향배와 직결된 만큼 6·3 대선 이후 국민의힘 내에서는 쇄신과 수습 방안이 제시되기는커녕 권력 투쟁 양상만 터져 나온 셈입니다. 이에 따라 비대위 유지 여부와 원내대표 선출을 두고 계파 간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 원내대표의 사퇴까지는 정해진 수순이었습니다.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권 원내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이 이어졌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중진 의원들도 대선 후보 교체를 둘러싼 혼선의 책임을 물어 사퇴를 촉구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권 원내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지만, ‘김용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유지를 둘러싼 내부 갈등은 여전한 상태입니다.
친한계는 대선 패배 원인으로 당내 ‘구태 세력’을 지목하고, 권 원내대표뿐 아니라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친한계인 조경태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비대위와 당 지도부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환골탈태해야 한다”면서 “지도부 사퇴 선언과 함께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 일정을 검토해야 한다. 7∼8월 안에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이 우리 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권 원내대표 사퇴에 대해서는 “만시지탄이지만 순리”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지아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창당 수준의 개혁과 혁신은 비대위 체제에서는 어렵다”며 “새로운 원내대표 체제에서 전당대회를 치르고 우리가 대대적인 개혁과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사퇴 발표 전 권 의원은 복도에서 이동하던 도중 카메라에 뺨을 맞아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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