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트럼프 G7 중 ‘돌연’ 귀국! NSC 긴급소집.. 중동 전면전? | SBS 실시간 LIVE

June 17, 20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중동 상황을 이유로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워싱턴으로 복귀해 많은 중요한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G7회의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한 뒤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정상 만찬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15∼17일 사흘 일정으로 G7 회의에 참석하려 했으나 결국 일정을 하루 단축하게 됐습니다. 이번 G7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1월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해외에서 열리는 다자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하는 무대였습니다. 국제 경제와 안보를 둘러싼 중요한 협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조기 귀국을 결정할 만큼 중동 상황이 긴박하고 심각하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테헤란 3구’ 지역(테헤란 북부)에서 이란의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작전을 펼 것이라며 현지 주민 등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한 뒤 공습에 나섰습니다. 이후 테헤란 3구에 있는 이란 국영 방송사 본사가 두차례 공습당했다고 이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복귀하는 대로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폭스뉴스 진행자 로런스 존스가 엑스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강도 높은 대이란 공격에 나서면서 이란의 정권교체까지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NSC 등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을 군사적으로 지원할지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게 됨에 따라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전망이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은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강도 높은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사람들에게 즉각 현지를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며, 인명의 소모(희생)인가”라며 “이란은 하나의 핵무기도 가질 수 없다고 누차 말했다”라고 밝힌 뒤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라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피 촉구 메시지의 수신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현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국인들에게 사실상의 ‘소개령’에 준하는 대피 권고를 하는 동시에 현지의 이란 국민들에게도 생명을 보전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이란 #이스라엘 #테헤란 #즉시 #떠나라 #폭격 #대폭격 #공습 #전투기 #중동 #전쟁 #확전 #우려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미사일 #드론 #폭격 #핵시설 #핵무기 #핵개발 #과학자 #혁명수비대 #수뇌부 #폭사 #침대 #사망 #모사드 #첩보 #방공망 #무력화 #아이언돔 #도심 #탈출 #행렬 #이재민 #피난 #네타냐후 #하메네이 #신정 #체제 #붕괴 #가능성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live